사행무역에 침투하기 시작했다. 사상들은 사행원역들과 결탁하거나 경 외 관아에 청탁하는 방법으로 사행무역에 가담 할 수 있었다. 점차 무역 로에 접한 평양 의주 개성의 부상들이 관장들에게 청탁하여 무역을 전담하는 무역별장으로 등장하였다. 숙종7년에는 관운향과 개성부, 숙종10년에는 황해
는 전정고취․전후고취와 행악인 전부고취와 후부고취 또는 취고수․세악수․어전취타․어전세악으로 구분된다.
이 고취악의 악기편성을 살펴보면, 시대에 따라 그 편성이 다른데, 조선시대 1701년(숙종 27)의 일본통신사행렬도에 나타난 편성을 살펴보면, 행렬의 앞은 취고수 편성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