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화는 분포가 중간층에서 양극단으로 흩어지면서 집단화되고 집단 간 이질성 및 집단 내 동질성이 커지는 것을 의미한다. 양극화는 지니계수나 소득분배율 등과 같은 불평등도를 측정하는 지수로는 중산층의 몰락을 알 수 있게 하는 분포의 변동을 설명할 수 없다는 인식에서 나온 새로운 개념이다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근로빈곤층(working poor)이 증가하고 빈부격차가 확대되었다. 보충급여의 원리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현행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전국민의 기초생활을 보장하고 있지만, 근로의욕 및 소득파악과 관련된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면세점 이상의 근로자계층에게 혜택이 집중된 근로
학력별, 성별, 직업별, 직급별 임금격차 등 기업내부의 임금격차는 아직은 크다.
정당한 임금의 격차는 노동의 인센티브를 위해서 필요하지만 과다한 임금격차는 노동자들의
상대적인 박탈감을 일으키고 노동능률에서 불리한 영향을 미치므로 전반적인 임금격차의 축소가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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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별 분배상황이 균형분포(uniform distribution)를 이루지 못한 현상을 의미한다. 소득양극화를 측정하는 측정지표는 Wolfson지수와 ER지수 등이 있으며, 소득불균등을 측정하는 지표는 지니계수와 5분위·10분위 분배율 등이 대표적인 측정지표이다. 소득불균등 수준은 양호하더라도 소득양극화는 심각할
사회정의를 실현하고자 하는데 있어서 일차적으로 해결해야할 과제가 불평등 문제임을 시사한다.
II. 동아시아 불평등의 전반적 실태와 추이
일반적으로 어떤 사회의 경제적 불평등 수준을 파악하고 다른 사회의 불평등과 비교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지표로는 지니계수와 소득5분위배율을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