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서적, 인지적, 도덕적 변화도 활발하지만, 불균형을 이루는 시기로 사춘기 또는 심리적 이유기 그리고 질풍노도의 시기, 제2의 반항기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저는 본론에서 청소년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서술하고, 당시 상태를 신체적, 인지적, 심리·사회적 측면으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서론
과거의 경험에서 파생된 기억 중 현재 사회적 관심과 요구, 열망, 당면 과제 등이 반영된 ‘사회적 틀’에 의해 선택되고 강조된 기억이 다양한 ‘문화적 매개체’들을 통해 제도화되고 조직화 될 때 사회적 의미와 영향력을 지니는 기억이 된다. 1945년 해방 이후 조선반도에는 일제강점기의 경
역사 서술 : “미세한 흔적들을 보면 보다 더 심층적으로 보통 방법으로 알기 어려운 리얼리티를 이해할 수 있다”
3) 공식적 사료들이 서발턴의 사회적 실제에 대해 침묵을 강제하거나 조직적으로 왜곡한다면, 흔적, 실마리들, 세부적 사실들을 통해 더욱 심층적이고 비가시적인 역사에 도달 가능
서론
기억은 개인의 인식 내부에 저장된 개념이기도 하지만 사회적 맥락 속에서 회상과 망각의 상호작용을 통해 존재하기도 한다. 개인의 기억이 이루어지는 장은 사회이기 때문에 개인이 지닌 기억은 사회 현실과 분리되어 존재한다고 보기 어렵다. 사회 구성원들은 기억을 통 해 과거에 의미를 부
II. 증언속에 보여진 기억에 대한 이론적 고찰
1. 과거를 재구성 하는 기억
과거를 재구성하는 방법으로 가장 일반적인 것이 '역사'이다. 역사란 일반적으로 '과학적인 방법에 의하여' 검증된 과거의 사실을 연대별로 정리한 것을 말한다. 역사는 '역사가'에 의하여 '권위'를 인정받은 하나의 학문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