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서 론
최초로 인간이 공동체를 만들어 살기 시작한 그 때부터 지역사회의 복지는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지역사회복지의 그 기본적 의미를 쉽게 말하면 더불어 사는 삶의 향상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공동체 안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은 공동의 노력을 통해 해소 혹은 충족시켜 왔으며 이는 어떤
지방화시대는 사회복지의 발전 가능성과 퇴보 가능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으며, 지금과 같이 지역경제개발을 강조하는 시대조류에서는 퇴보의 가능성이 훨씬 높으며, 실제 국내외의 여러 연구들은 이러한 가능성이 훨씬 높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주민참여에 의한 사회복지운동의 활성화는 지역의
공동체로서 설립된 가정이 생명과 사랑의 공동체가 되기보다는 그 역할과 사명을 점점 잃어 가고 있다. 이러한 가정의 파괴로 불행의 씨앗들이 물밀 듯이 사회에 파고든다는 것이다. 지난 몇 십년간 한국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꾸준히 증가하여 왔고, 기혼 여성의 경제활동도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
정부의 역할은 사회문제에 대한 최전선으로 인식되기보다는 최후의 보루로 간주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잔여적 제도 하에서는 사회복지 제공에 있어 국가보다는 가족이나 시장이 사회복지 욕구해결의 주된 기능을 수행한다. 박용수(2006). 한국 복지국가의 성격. 국제지역연구 제10권 제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