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가습기 살균제 건강피해 사건은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바이오사이드(biocide) 사건이다. 다시 말해 미생물이나 해충을 죽이려고 사용한 제품이 외려 인간의 생명을 앗아간 사건이다. 건강해지기 위해 사용한 제품 때문에 많은 사람이 숨지거나 치명적인 건강 피해를 입은 우리 사회
살생물제 참사로 2014년의 세월호 참사, 2015년의 메르스 사건과 함께 일상에서의 안전과 위험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켰으며, 우리나라에서만이 아니라 ‘세계 최초로 발생한 생활제품으로 인한 대규모 치사사건’으로서 화학물질 오남용으로 인한 바이오사이드(biocide, 살생물제 또는 생태계교란물질)
Ⅰ. 서론
‘가습기살균제’란 미생물 번식과 물때 발생을 예방할 목적으로 가습기 내의 물에 첨가하여 사용하는 제조물이다. 문제는 해당 물질들을 본래 용도인 바닥 정화조 청소용이 아닌 가습기에 사용할 경우 가습기의 특성상 내부에 투입된 살균제는 필연적으로 인간의 폐속으로 들어간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