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그룹(TG삼보컴퓨터)의 역사
삼보그룹은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빠른 80년대초 출범한 벤처기업이자 국내 처음으로 PC를 개발한 미국 애플사에 빗대어 한국의 애플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삼보그룹은 80년 이용태 회장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원들을 모아 설립한 삼보컴퓨터가 모태. 삼보컴퓨터
삼보의 사업 확장을 벤처형 기업의 재벌화라는 독특한 성공의 유형으로 설명하는 전문가들도 존재했었다. 뿐만 아니라 미국과 중국, 유럽, 멕시코와 호주, 대만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지에 자신들의 생산 공장과 판매 법인을 세우며 계속해서 뻗어가는 TG삼보의 앞길을 막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일 것이
1. 서론
1.1. 삼보의 시작
1.1.1. 지난 5월 증권가에는 PC업계의 스타였던 삼보컴퓨터가 부도위기에 몰렸다는 소문이 돌았 다. 현주컴퓨터 부도에 이은 또 다른 충격적인 뉴스였다. 결국 5월 18일 삼보컴퓨터는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주식 거래가 정지됐고, 상장폐지 절차도 진행됐다. 불과 6, 7년 전만 해도
삼보는 국내 최초 PC라고 할 수 있는 SE 8001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외국의 퍼스널 컴퓨터를 들여와 거의 복제에 가까운 리버스 엔지니어링 기법을 동원해 본체와 안테나, 채널까지 달린 TV 수상기를 모니터 대용으로 합체한 국내 최초의 PC이다. 삼보는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정부로부터 국
노트북 점유율도 전체 개인 컴퓨터 시장의 27.1%로 2005년(23.9%)보다 늘었다. 노트북이 데스크톱 수요를 대체하고 있는 것이다.
이 기간 삼성전자 ‘센스’ 노트북은 7만8000대가 판매돼 전체 판매량의 28%를 차지했으며, LG전자 ‘X-Note’는 5만100대로 19%를 차지, 2위를 유지했다. 또 HP는 3만1000대(11%), 삼보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