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유가의 사상은 인도주의로서 인간을 주체로 삼는 사상이다. 그 사상의 구조는 천지인 삼재의 道로서 사람의 위에는 하늘이 있고 아래로는 땅이 있으며 그 가운데에 사람이 위치하고 있어 사람이외의 만물과 같이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孝經} [傳五章]에서 孔子가 \"天地의 性에서 人이 貴
귀신이오 귀신역시 음양인줄 알아 천도교에서는 천황으로 불린다. 해월은 물물천사사천(物物天事事天)이라 하여 천지인 삼재의 협동에 의하여 이루어진 사물을 천주로 섬기며 살았기에 천도교에서 지황(地皇)으로 추존되었다. 천지인 삼재(三才) 혹은 성심신 삼단이 모두 천주 아님이 없다고 하겠다.
사상을 구축하고자 하였는데, 그 대일통 이념의 기반으로 하늘의 질서 원리가 지상의 인간 사회에 그대로 투영된다고 보는 천지인 삼재의 합일 논리 마련에 주력하였다. 그 결과로 제출된 천인감응 사상과 천(天) 중심의 일통사상은 진한제국의 정치사회의 지배 이데올로기가 되었고, 중국적 사상 문화
사상이 해인사의 입지를 통해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이다. 가야산과 주변 봉우리에 완벽하게 둘러싸인 해인사의 입지는 뛰어난 경관과 풍수지리적 명당 해인사는 외부세계에 대해서 폐쇄적인 곳에 위치해 있다.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가야산을 “옛 부터 삼재(三災)가 들지 않는 곳”이라고 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