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한 남자(여자)가 한 여자(남자)를 일방적으로 사랑한다.
이 단락은 <相思뱀說話>의 발단이 되는 부분으로, 상사 주체가 상사 대상을 짝사랑하고 있다. 이 때, 상사 주체와 대상은 뚜렷한 신분 차이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상사 주체와 상사 대상이 서로 사랑하지 못하고 상사 주체의 일방적인 사랑
뱀으로 다시 태어나서, 자신의 정당성을 상대에게 주장하는 원혼에 관한 이야기를 상사(想思)뱀 설화라 한다. 상사뱀 설화는 사랑의 좌절을 사회적 차원에서 문제 삼는 유형으로, 여기서 상사뱀은 좌절된 욕망으로 인해 죽은 사람의 내면에 잠재된 욕망의 표상이다. 상사뱀으로 대변되는 굴절된 욕망의
상사뱀, 신립 장군 이야기 등
③ 좌정형 : 억울하게 죽은 여성이 현몽 등의 방법을 통해 마을 사람들의 제향을 받고 당신(堂神)으로 좌정하는 경우. 여기서는 제의를 통해서 원혼의 신원과 마을 공동체의 풍요가 함께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예) 직지사 금강문 전설, 송씨부인 전설, 곰나루 전설
작품 ⑥ 지귀 설화
-> 지귀설화는 지귀라는 청년이 선덕여왕을 보고 사모하는 마음이 커서 미쳐버렸는데, 선덕여왕이 이를 알고 지귀가 여왕을 기다리다가 잠들어 있는데 자신의 금팔찌를 가슴위에 올려 놓았더니 지귀가 일어나서 기뻐하다가 그만 불이 되어 활활 타올라 화신이 되었다는 이
문학은 사회를 반영한다. 여성은 현실과 시대적인 차별에 의해 문학에서 여러 방면으로 표현되어 왔다. 한국의 현실에 있어 여성은 성적, 계급적, 민족적, 삼중의 억압 하에 살고 있으며 이 셋은 서로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모순구조 속에 중첩되어 나타난다.
이러한 억압하의 여성은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