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는 ‘색’은 시각효과를 통해 무언가를 상징하는 것으로 이용되었다. 색에 대한 인식은 각 문화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본능적, 심리적으로 빨간색이 피와 연결되고 위험을 예지한다거나, 검정이 암흑과 연결되고 죽음이나 공포 등의 어두운 이미지를 갖는 점 등은 거의 비
Ⅰ. 개요
색채는 색과 구분하여 다른 의미를 지닌다. 일상적으로 색과 색채는 개념을 명확하게 구분하지 않고도 그 의미를 이해하고 설명하는데 큰 불편을 느끼지 않았다. 그러나 이들 개념을 과학적, 객관적 체계아래 정확한 이해를 하자면 구분된 개념을 정의할 수가 있다.
‘색’이라는 한자어는
색채를 언어로써 표현한다는 것은 시각적인 감각현상을 표현하는 방법을 말한다. 인간이 색채로서의 자연을 객관적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한 것은 빛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면서 부터였다고 한다. 빛은 색지각을 일으키는데 필수적인 요인으로 빛의 종류는 자연광인 태양을 비롯하여 인공광에 해당하는
나. 헤링의 반대색설
1872년독일의 심리학자이자 생리학자인 E.Hering의 이론으로서 그는 3종의 광화학 물질인
white-black substance, red-green substance, yellow-blue substance가 존재한다고 가정하고 망막에 빛이 들어올 때 분해와 합성이라고 하는 반대의 반응이 동시에 일어나 그 반응의 비율에 따라서 여러 가지
Ⅰ. 개요
우리 민족의 색채 의식은 예로부터 음양오행 사상에 의한 정색(正色)의 사용 관습과 또 시대에 따라 복색이 사회 계급의 표현으로 여겨 왔다. 예를 들면 의정상간(衣正裳間)이라고 하는 것은 윗도리는 양(陽)이므로 양색(陽色), 즉(卽) 정색(正色)인 청(靑)․백(白)․황(黃)․적(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