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우리 민족의 색채 의식은 예로부터 음양오행 사상에 의한 정색(正色)의 사용 관습과 또 시대에 따라 복색이 사회 계급의 표현으로 여겨 왔다. 예를 들면 의정상간(衣正裳間)이라고 하는 것은 윗도리는 양(陽)이므로 양색(陽色), 즉(卽) 정색(正色)인 청(靑)․백(白)․황(黃)․적(赤)̶
Ⅰ. 개요
한국 어린이의 색채사용을 보면 예전의 어린이보다 다양하고 성숙한 색채사용을 하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어린이를 상대로 한 상품이나 생활 속에 접해있는 색상들이 어린이에게 꿈과 상상력을 발휘하게 할 수 있는 ‘색’色인지 의문이 간다.
서울과 제주지역을 상대로 조사한 어린이
Ⅰ. 개요
색채는 색과 구분하여 다른 의미를 지닌다. 일상적으로 색과 색채는 개념을 명확하게 구분하지 않고도 그 의미를 이해하고 설명하는데 큰 불편을 느끼지 않았다. 그러나 이들 개념을 과학적, 객관적 체계아래 정확한 이해를 하자면 구분된 개념을 정의할 수가 있다.
‘색’이라는 한자어는
색의 원천적인 근거로 볼 수 있으며, 투명한 순연(純然)의 색채를 즐겨 사용하는 원인에서 천연의 자연적인 조건을 빼놓을 수 없다. 한편 무속사상, 도교사상과 관련하여 자연과 관련된 조형적 반영의 대표적인 것으로 중국의 음양오행설이 수용되어 소재나 색채에서 구체적인 형상과 의미를 내포하는
색채이며 특히, 여자 유아들에게서 붉은 색이 더 잘 나타나는데 이는 아마도 신체적인 기질과 색채의 성격이 어울린 결과로 보아야 한다.(유아들은 자기들끼리 붉은 색을 여자 색깔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차가운 색을 즐겨 쓰는 유아들의 일반적인 성격을 살펴보면 따뜻한 색을 즐겨 쓰는 유아에 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