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란 우주에서 물질의 구성과 함께 시작되어, 적어도 지구상에서는 생물체의 진화 그리고 아마도 정신의 진화로 옮겨갔다. 우리는 이 과정을 좀더 가까이에서 살펴보아야한다. 진화의 각가의 새로운 단계 앞에서 모든 것이 파괴되는 듯이 보임을 발견할 것이다. 하지만 각각의 위기 다음에는 늘 하나
생물종인 이상, 다윈 이후로 인간 본성에 대한 진화론적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오히려 더 이상한 일일 것이다. 실제로 20세기 초반 생물학에 바탕을 둔 본능주의 심리학이나 우생학과 같은 분야가 성행하였다. 그러나 본능주의 심리학은 학습과 전혀 무관하게 고정적으로 발현되는 본능 행동들을
1. 서론: "이기적 유전자"의 주요 주제 소개
생물학의 세계에서는 수많은 이론과 주장들이 서로 경쟁하며 진화의 실체를 밝혀내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그 중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는 그야말로 혁명적인 돌파구를 제시하며 생물학과 진화론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전통적인 진화
혹은 살인 본능입니다.”라고 진술 한 바 있다. 한국유전학회 옮김, 유전자ㆍ사랑 그리고 진화(Richard E. Michod 지음), 전파과학사, 1998, p.49.
이처럼 인간의 정신적 영역에서도 성적인 본능은 중요한 위치를 점한다. 성적인 본능 역시 배우자 선택을 목적으로 하는 정신적 기제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생물진화이론이 진정으로 각광을 받기는 19세기에 들어와서였다. 1809년 프랑스의 라마르크(Lamark)는 동물체의 기관 중에서 많이 쓰이는 것은 점점 발달하고 반대로 쓰이지 않는 것은 퇴화한다는 용불용성을 제안하였다. 그의 이론에 의하면 기린의 목이 길어진 것은 풀을 다 뜯어 먹어 버리고 나서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