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관)
잡아함경(雜阿含經)이나 구사론(俱舍論) 등에 의하면 죽음은 이렇게 정의되고 있다. “수(壽)와 난(煖, 체온)과 식(識, 의식)을 잃고 신체가 변괴(變壞)하는 것.” 이것은 생(生), 노(老), 병(病)과 함께 인생의 네 가지 상(相) 중의 하나라고 인식되기도 한다. 죽음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2)인간중심적
물론 사후세계에 대한 의식도 있다. 하지만 신앙의 대상이 되는 신들조차 민중들의 현실적인 생사관에 기생한다. 예를 들면, 비를 내려달라고 용왕 신에게 빌고, 홍수가 나면 하신(河神)을 달래고, 메뚜기 떼가 작물을 망치면 팔랍묘에 가서 충왕에게 제사를 지내는 등의 식이었다.
또
1. 들어가는 말
처음 우리에게 ‘도교의 생사관’이라는 주제가 주어졌을 때, 우리는 그것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이미 고등학교 때 충분히 배워왔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조사를 하면할수록, 도가와 도교 사이에는 어느 정도의 간극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우
1. 유교의 특성
1)유교의 성립
유교는 시조 공자의 이름을 따서 공교(孔敎)라고도 하는데, 그 내용은 신분의 존비와 가까운 데보다 먼 곳에 미치는 인애(仁愛)를 근본으로 하면서 수신(修身)·제가(齊家)·치국(治國)·평천하(平天下)의 길을 가르치는 일종의 정치학·윤리학이다. 따라서 유학이라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