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예: 관세율)와 가시성의 차이(예: 수량제한 > 관세장벽 > 통관절차의 까다로움) 등이 있을 뿐이다. 시장국가에 수입 장벽이 있을 경우해당 시장에 진출하는 현실적인 방법은 라이센싱 혹은 직접투자를 통한 현지 생산이다. 수입 장벽은 절대적인 크기만이 아니라 상대적인 크기도 문제가 된다.
1. 서론
1968년부터 시작된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는 ‘80년대까지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하다가 ‘90년대 들어 높은 증가세를 유지해왔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일시적으로 그 규모가 줄기도 했으나, 2000년대에 들어와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였다. 특히 제조업의 해외투자는 금액기준으로 지난해 17.1%
생산요소의 이용, 무역장벽의 회피, 위험의 분산 등 전략적 국제경영의 필요성이 증가해 왔다.
한편 투자유치국은 안정적인 외자조달, 생산증대, 일자리 창출, 첨단기술 및 경영기법 도입, 무역수지 개선 등을 위해 외국자본 및 기술을 도입할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이와 같이 해외직접투자에 대
생산요소의 이전이나 수출에 대한 상대적인 개념으로 파악하는 관점이다. 즉, 자본의 이동, 기술의 이전 또는 라이선싱 등과 같은 단순한 생산요소의 이동이 단일의 생산요소를 독립적으로 이전시킨 것인데 비하여 해외직접투자는 자국 내의 제생산요소들(자본 ․ 기술 ․ 경영능력 등)을 결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