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적 관행을 지속하려는 흐름이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때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역사적 과정에서 과연 인류가 생태학적 환경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생태문명을 이루는데 성공할 것인가, 아니면 지속불가능한 산업문명의 쓰레기더미에서 질식하고 말 것인가를 되묻지 않을 수가 없다.
현대 인류 문명은 첨단 과학기술과 의학 발달로 말미암아 지구라는 행성 안에서 생산과 창조의 방법보다는 소비와 파괴의 양식으로 살아 왔다. 그것은 과잉의 인구를 부양하기 위해 오랜 세월 동안 시행되어온 자원착취와 생태계 파괴가 한 증거이다. 다시 말해 “발달”만을 극단적으로 추구해 오며
생태주의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는데 그것은 이러한 세계관의 전환이 환경문제를 극복하는 길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 이다.
생태주의는 비교적 최근에 생성되고 있는 말인데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인간 중심적 사고를 함의하고 있는 ‘환경’이라는 말
문명을 고수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뛰어난 기술과 전략을 가진 경영인이 필요하다.
반대로 당장의 물질적 번영보다 인간과 생명의 장구한 생존을 더 중요한 목적, 가치로 선택한다면 그러한 목적과 가치를 위해서는 근대 문명에 대한 근본적인 반성과 제동이 가해져야 한다. 그러려면 단순히 기술
2. 메소포타미아지역
예전의 메소포타미아지역은 비옥한 초승달 지대라고 불리었다. 비옥한 초승달 지대(Fertile Crescent)는 미국의 역사가 제임스 헨리 브레스테드에 의해서 발굴된 서아시아의 고대 문명 발생지에 대한 아칭이다. 이 지대의 동쪽 끝은 페르시아 만의 충적평야인데, 이란 고원, 자그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