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시- 15세기의 시조 작품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며 한가롭고 평화스러운 경치를 읊은 시이다. 사대부들의 여유로운 생활이 자연스럽게 시조의 소재가 되었다. 그렇지만 이러한 서경시에도 군주의 은혜에 감사하는 등, 유교적 충의사상이 나타나 있는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이었다.
강호에 봄이 드니 미
서경시 등으로 나누고 형태면에서 자유동시, 정형동시,산문동시, 동화동시 등으로 나누어지나 유아문학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작품의 내용보다는 표현형식에 따라서 구분된다. 결과적으로 동시는 운율, 상징, 비유가 많이 포함된 함축적인 언어를 사용하여, 풍부한 상상력과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준다
서경시(敍景詩)로서 날카로운 기지와 감각이 두드러진다. 또한 시인은 지극히 비극적인 상황을 설정하고 있으면서도, 시인이 겉으로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서경적인 묘사, 그리고 선명한 이미지를 지닌 사물 언어를 제시하는 데 그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초기시집에 실린 시편들은
관심을 두면서 서경에 절박한 감정을 은유하고 있는 것이 특색이다. 얼핏 보기엔 소박한 서경시 같지만 고요 속에 날카로운 감각과 기지가 번득이고 있다.
1940
추천시기에 쓴 작품 18편을 묶어 첫시집 『초롱불』을 일본 『삼문사』에서 출판
1941
대학을 졸업. 이듬해 조선산업은행에 입행
1948
사임
1950
서경시라 할지라도 그런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것이 모두 聖恩 때문이라는 식으로 모든 것을 忠義槪念에 歸結시켰던 것이다. 간혹 순수한 敍情詩나 妓女에 의한 애정시가 있었지만 그것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그런데 이들 중 일부 작품은 최근에야 발견되었는데 이러한 사실은 앞으로도 얼마든지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