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들어가며
- 서사민요의 개념과 여성서사민요의 위치 이정아 「서사민요 연구-양식적 특성을 중심으로」
서사민요는 여타의 구전민요들에 비해 노랫말 즉 문학적 사설이 풍부한 편이다. 서사민요는 여타의 다른 민요들과 마찬가지로 일정한 선율과 박자에 의해서 엮어지고 있는 민요이며 그
◎ 서사민요란 ?
서사민요란 말 그대로 이야기로 된 민요를 의미한다.
이야기에 주제를 내포함으로서 다른 민요들과는 확연한 차별성을 지닌다 하겠다.
서사민요는 서사무가, 판소리와 함께 구비서사시에 속하지만 서사무가나 판소리와는 달리 무당, 광대 같은 전문인이 아닌 일반 서민들이 일을
서사를 표출한다. 그것이 바로 지금까지 지워지지 않고 남아 있는 강인한 여성 민요이다. 지금 우리는 그녀들의 세계가 응축되어 있는 가락의 구절을 따라 짚어본다. 조형의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유롭게 흘러내렸던 건강한 움직임이 아직까지도 펄떡거리며 뛰고 있을 것이다.
-관계 규정짓기, 서
Ⅰ. 서사와 독서치료
서사가 어떻게 하여 치료적인 힘을 발휘하는 것인가 하는 문제를 다시 한 번 짚어보자. 사람은 탄생해서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보고 듣고 경험한 정보(情報)라는 재료를 가지고 자아(自我)라는 집을 짓는다. 되어가는 존재로서 나는 “나의 이야기”가 곧 나이다. 그렇다면 이
민요의 연행에서 중요하게 요구되는데, 특정상황에 따른 연행맥락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어떤 경우의 연행이라 할지라도 청자의 존재여부와는 무관하게 창자의 가창욕구에 따라 이루어지므로 그것은 지극히 창자의 자족적인 성격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장덕순외, 『구비문학개설』, 일조각, 1970, 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