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술격 어미, 체언의 활용어미, 체언의 동사화소, 접중사, 의존형용사, 용언 등 많은 논의가 있었다. 그러나 이들은 결국 ‘-이다’를 체언의 일부로 볼 것인가 아니면 용언으로 볼 것인가의 문제로 요약할 수 있다. 서술격조사설이 전자의 견해를 대표하고, 지정사설이 후자의 견해를 대표한다. 현행학
서론. 서술격조사의 성격
‘이다’는 용언과 마찬가지로 활용을 한다. 그렇지만 학교문법에서는 용언이 아니라 조사(서술격조사)로 분류한다. 이것은 활용이라는 형태적 특성보다 동사나 형용사가 서술어의 기능을 담당하는 반면 서술격조사는 조사의 기능을 담당한다는 기능적 특성을 더 중요시
(1) 격조사와 서술격조사의 차이점
첫째로 격조사는 체언에 붙어 문장 안에서의 관계를 나타내는 조사다. 하지만 서술격조사는 그렇지 않고 명사와 어미를 결합하는 구실을 한다.
다음으로 격조사들은 그 형태가 고정되어 있으나, 서술격조사는 ‘이다, 이면, 이니’처럼 활용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 '-이다'에 대해서....>
국어학 연구 초기 단계부터 논란의 대상이 되어온 '-이다'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이다'에 대한 초기 논쟁은 품사 설정에 관련된 지정사설, 서술격조사설. 조음소설, 전성어미설, 의존 형용사설 등이 있다. 학교문법에서는 서술격조사로 규정하고 있다.
이런 '-이다'에 관
서술격조사로 한정하고 있다. 이러한 찬반 견해는 줄곧 평행선을 이루었으며, 현행 학교 문법에서는 서술격조사로 한정하고 있으며 이 또한 많은 문제가 있음이 사실이다.
(1) 논의 과제의 중요성
학교 문법에서 ‘이다’ 는 서술격조사로 처리되어 왔다. 이 문제는 크게 조사를 단어로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