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도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책임경영의 원칙하에 위험관리시스템 등의 안전장치를 강구하는 동시에 직접금융시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객관적인 위치에 있는 전문 평가기관이 기업의 위험을 평가하여 이를 등급화한 후, 평가된 신용등급정보를 공시하는 신용평가제도의 정착
평가 체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동일한 대상일지라도 등급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1등급이 최상위 등급이며 10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것이다. 신용등급의 체계는 앞서와 같이 각각 다르므로 신용도의 판단, 신용거래 상대방의 식별, 신용거래능력의 판단에 있어서 그 공통적인 기준이 되는 신용정보에
기업이 신용평가에서 제외되어 있음을 감안할 때 기업신용위험의 정확한 평가 및 합리적인 관리 등의 측면에서 은행의 역할은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은행은 대출기업에 대해 1등급부터 10등급까지 10개의 등급으로 나누어 내부평가를 하고 있는데, 각 등급은 신용평가사의 AAA등급에서 D등급까지의
신용등급을 적시에 하향조치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보고되면서 소위 3대 신용평가사 – S&P, Moody’s, Fitch – 에 대한 비난의 여론이 과거 어느때보다도 강하게 일고 있다. 가장 극적인 사례로는 2008년 9월 Lehman brothers 사가 파산한 날 아침까지도 메이저 신평사들이 Lehman Brothers의 기업어음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