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란 서역의 스님 미타산(彌陀山)이 704년 무렵에 중국에 와서 한자로 번역한 불경의 하나로서, 탑 건립에 따른 공덕을 강조한 경전이다.
이 경전에 의하면 99개 또는 77개 작은 탑을 만들어 그 하나하나에 다시 다라니를 넣어 탑에 봉안하는 행위는 곧 99억의 탑을 만드는 것과 같은
역사
1. 삼국 및 통일신라시대
신라의 목판 인쇄물 중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오래된 것은, 1966년 10월 13일 경주 불국사의 석가탑을 수리하던 중 탑신부에 안치된 사리함 속에서 발견된《무구정광대다라니경(無垢淨光大陀羅尼經)》이다.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은 비록 소형의 목판 권자본이긴 하
(1) 목판인쇄(木板印刷) 기원의 전제적 여건
문화의 전파와 발달은 전적(典籍)을 매개로 하여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초기에 전적을 스스로가 베껴서 이용하였기 때문에 별로 유통되지 못하고 자급자족에 그쳤으나, 인지(人智)가 발달함에 따라 책의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하였으며, 그 도는 문화수준
모든 것이 너무나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현대 사회와 그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은, 무엇을 얻고 있는 지 무엇을 잃고 있는 지도 모른 채 허겁지겁 달려가기 바쁘다. 너무 바쁜 몸과 너무 바쁜 정신. 그래서 사람들은 종종 ‘정신을 놓고 산다’ 혹은 ‘정신이 없다’ 따위의 말들로 자신의 행위
2.1.2 송
▪ 태조
오대 난리로 상실된 제국의 도서를 수습했다. 망실된 서적을 수집하기 위해 태조때부터 휘종때까지 서적의 헌납을 장려했다. 삼관에 후주 장서 13,000여 책이 수장되었다. 여러 차례 결서목록을 편찬하여 모두 6705부 73,877책으로 양적으로 증대되고 교수된 선본을 갖추었다. 한역 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