今文은 텍스트가 모두 유실되었다고 여겨진 前漢 초기에 대체로 老儒들이 구술한 것을 받아 적는 방법으로 복원되었는데 역(易)은 치천(淄川) 사람 전생(田生), 서(書)는 제남(濟南) 사람 복생(伏生), 시(詩)는 노(魯)의 신배공(申培公)과 제(齊)의 원고생(轅固生)과 연(燕)의 한태부(韓太傅), 예(禮)는 노의
석거각(石渠閣), 경고문학(經古文學), 백호관(白虎觀) 등의 일련의 과정을 거쳐 국헌(國憲)이 되는 타락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하지만 경학의 초기 순수한 의도까지 부정해서는 안 된다.
2. 경학의 성립과정과 동중서의 ‘천인삼책’
건원(建元) 원년, 무제는 고금의 왕의 일에 관련된 예에 능한 사람들,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