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다. 대부분 보살상인 이 감불좌상은 본존불의 바로 전방과 그 후방인 십일면관음상의 상면만을 피하고 그 나머지 벽면에 배치되어 하늘과 땅과의 중간에서 이 석굴의 영광과 장엄을 찬미하고 환희하는 것 같다. 조각 또한 주위의 벽에 있는 다른 여러 상에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우수한 작품이다.
석굴암
만약 지구가 멸망할 때 단 하나의 보물을 건져 올리라면 무엇을 선택하겠느냐는 물음에, 앙드레 말로(1901∼1976, 프랑스 소설가이자 초대 문화부 장관)는 일본 호류지法隆寺에 있는 ‘백제관음상’을 건지겠다고 하였고, 칼 야스퍼스(1883~1969, 독일의 철학자, 실존철학의 대가) 역시 일본 고류지
석불사는 남북국 시대 통일신라인 김대성(金大城)이 창건한 것이다. 당시 지배 이데올로기-현생(現生)의 모든 것은 전생(前生)의 업보(業報)-에 기인한 김대성 설화를 보면 전생의 부모를 위해 지은 것이 석불사이다. 우리가 현재 석굴암이라 부르는 것은 일인들의 실수를 따르는 것으로, 부처가 있고 스
석굴암 불상조각이 경덕왕때인 750년 전후에 대부분 완성되었던 것으로 『이상적사실주의(理想的寫實主義) 양식』을 대표할 만한 대표작이자, 신라조각사상 하나의 정점을 이루는 작품이 되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따라서 신라 석조각의 일대 승리를 알려주는 최고 석조 걸작품이었다고 할
관음상들을 조성했다는 기록들이 나타난다.
신라의 경우에는 고구려, 백제와는 달리 관음신앙에 관한 기록이 비교적 많이 전하고 있으며 대부분이『삼국유사』에 서술되어 있다. 그러나 신라의 관음신앙 관계 사료가 많다고는 하나 자장법사(磁藏法師)의 출생에 관한 이야기를 제외하고는 모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