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의 과정은 유권자와의 일종의 커뮤니케이션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유권자들에게 접근한 후보만이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회창 후보의 기존의 유권자에 대한 접근 과정과 현황을 살펴보고 보다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전략
이 연구에서 지난 두 나라의 대선을 돌아보며, 네거티브 캠페인을 들여다 보지 않으면, 대선의 본질에 접근하는 것이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네거티브 캠페인이 무엇인지, 그 성패는 어디서 좌우되는지,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인물들은 상대방을 쓰러뜨리기 위한 어떤 선거전략을 펼쳤는지,
선거활동이나 전략의 차이를 비교하는 것을 그 주제로 삼았다. 이에 덧붙여 사회의 일반적 잣대를 통한 이념적 스펙트럼에서 보수나 수구로 인식되고 있는 한나라당의 다선 후보와 중도나 진보로 보여지는 열린 우리당의 정치 신인의 대결은 매우 매력적인 소재였다.
이와 같은 기본적 틀을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