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남사당패의 개관
1. 남사당이란?
남사당패가 언제 어떠한 과정을 거쳐 형성되었는가 하는 것은 확실하지 않다. 다만 몇몇 문헌에 의하면 이미 신라 이전에 유랑 예인 집단이 있었음을 추측할 수 있을 뿐이다. 유랑예인 중 대표적인 것이 남사당패로서 이것은 1900년대 초까지 떠돌이 예인들의 대
패란 우리의 오랜 역사에서 민중속에서 스스로 형성, 연희되었던 유랑예인집단 (流浪藝人集團)을 일컫는 것으로 그 배경은 말할것도 없이 민중적 지향을 예술로써 승화하여 온 진보적 구성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그것은 반인적 자연(反人的 自然)과 인성(人性)에 대한 대립적 존재로서 민중의 생활사 (
Ⅰ. 서론
우리는 ‘꼭두각시 인형’ 혹은 ‘꼭두각시 놀이’라는 말이라든가, ‘남사당놀이’ 같은 말을 한번쯤은 들어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우리가 논하고자 하는 이 꼭두각시와 남사당패 놀음은 한국의 전통놀이 중에서 놀이패 놀음에 속하는 것으로서, 한국 민속 문학사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
선소리라 한다. 이 선소리는 정월 상원일에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답교놀이의 중심된 노래인데 <놀량>, <앞산타령>, <뒷산타령>, <작은산타령> 등 4가지가 있으며 선소리패에 의해 불려졌다.
남도잡가는 전라도 지방의 잡가로 <화초사거리(판염불)>, <보렴>, <성저풀이>, <새타령> 등이 대표적인데 이 중에서
패 또는 선소리패, 잡가와 창민요 : 도시 소리꾼과 서민 상대 기생, 풍물 : 걸립패와 유랑예능인집단인 남사당과 같은 사람이 대표적인 제공자였다. 이밖에 지금은 그 음악이 전승되지 않지만 풍각쟁이, 솟대쟁이패, 초란이패 등도 있었다. 이들에 대해서는 전하는 문헌이 소략하여 전모를 추적하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