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를 서법의 범위에 포함시키고 있다.
남기심(1972)은 종결어미로 나타나는 의도, 필연성, 추측 등을 모두 서법에 포함시키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고영근(1976, 1981, 1986)은 서법 범주를 직설법, 회상법, 추측법, 원칙법, 확인법, 감동법 등을 설정하고 이들 범주는 선어말어미에 의하여 실현된다고 보
Ⅰ. 서론
국어 문법 논의에 있어 ‘-느-‘에 관한 문제는 실로 오랜 난제의 하나이었던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논의 자체가 심화되지 못할 만큼 ’-느-‘의 정체는 포착되기 어려운 미묘성을 지녀 왔고 또 지니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거의 모든 문법서가 이에 대한 언급을 포함하고는 있지만 지나치게
선어말 {-느-}와 실현성의 양상」, 『국어문법의 심층1』,태학사, 1998, 384p
에서 우리는 그 논리의 문제점을 인식할 수가 있었고, 이에 ‘-는-’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연구한 다른 학자들의 이론들을 설명함으로써, 논의의 합의점을 찾아보고자 한다. ‘-는-’을 어미의 일부로 인식하느냐 아니면 하
1. 격조사: 체언에 붙어 그 말의 다른 말에 대한 관계를 표시하며
체언이 일정한 자격을 갖도록 하는 조사
● 주격조사: 앞선 체언에 주어의 자격을 부여 (이/가, 에서, 께서)
● 대격조사: 타동사문의 목적어를 표시 (을/를)
● 속격조사: 두 명사구를 묶어줌 (의)
● 처격조사: 처소, 시간적 범위,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