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다’라고 말한다. 높임법은 높임의 대상이 누구인지에 따라 주체 높임법, 객체 높임법, 상대 높임법으로 나뉜다. 주체높임법은 문장의 주체를 높이는 것으로 주로 선어말어미 ‘-시-’에 의해 높여진다. ‘가다’ ‘가시다’, 보다‘ ’보시다‘와 같이 용언에 ’-시-‘가 붙어 높임말을 나타낸다.
어미. ¶ 아버님께서 오시었다./선생님은 키가 크시다./충무공은 훌륭한 장군이셨다.「참고 어휘」-으시-01. - 『표준국어대사전』(국립국어연구원 편, 1999)
은 선어말어미 ‘-시-’의 의미, 기능을 어떤 동작이나 상태의 주체가 상위자임을 나타내는 것뿐이라는 입장을 취해 선어말어미 ‘-시-’가 ‘
선어말어미 ‘-시’는 흔히 ‘주체 높임법’어미로서 기술되어 왔다. 이는 ‘-시’가 문장의 ‘주체’를 높이는 기능을 한다는 뜻으로 그 내용이 아주 간단한 것이 된다. 하지만 이러한 기능이 모든 문장에 적용되지는 못한다. 상위자를 높이기 위한 ‘-시’의 사용이 오히려 잘못된 높임으로 오용을
선어말어미 ‘-시-’는 흔히 ‘주체 높임법’ 어미로 인식되어왔다. 하지만 실제 ‘-시’에 대한 논란의 여지들은 다양한 방면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그로인해 아직까지도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시-’가 존대를 나타내는 선어말어미라는 주장에 대해서 과연 이것이 본질적으로
시선어말어미 -시-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우선, 수업을 통해서 이미 알고 있는 주체 존대 표시선어말어미 -시-에 대해 간략히 서술하고 여러 학자들의 논의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Ⅱ. 주체 존대 표시선어말어미 ‘-시-’
주체존대법은 한 문장의 주어를 높여 대우하느냐 않느냐로만 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