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에서도 가장 근본적이고 기초적인 인물의 유형이 바로 선인과 악인이다. 선과 악은 서사가 발생한 초기단계부터 지금까지에 이르러서도 인물을 나누는 가장 큰 잣대가 되고 있다. 때문에 서사 속에서 선인과 악인이 어떤 방식으로 존재하고, 어떤 방식으로 서사를 이끌어 나가는지 알아 볼 것이다.
1. 선인과 악인의 기준
지난 발표 때 영화 속 선인과 악인을 구분하여 서사 속 인물의 이해를 도와보려 했다. 그러나 청중평가내역을 확인하여 보니 선인과 악인의 기준이 모호하다는 의견이 많아 이번에는 선인과 악인의 요소를 정한 후 그의 기준에 따라 영화「레옹」의 인물들을 선인과 악인으로 나
선인과 악인의 경계가 뚜렷하다. 고전 소설이 가지는 권선징악의 결말은 아니지만 등장인물의 표면적, 내면적인 모습을 틀에 맞추고 있다. 따라서 소설은 전쟁의 후유증을 앓는 인간들을 대하는 작가의 따뜻한 사랑이 감동적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단편의 평면성을 벗어나지 못한 경우 송상일, 「순수
선인들의 마음가짐
우리의 조상들은 마음가짐과 표정을 옳게 가지기 위해 아래에 설명한 ‘구사’를 체득하고자 노력했다. 구사란 아홉 가지의 생각하는 방법이다. 이는 『논어(論語)』에 나오는 글로서 『소학(小學)』에도 인용 되었고, 율곡 선생의 『격몽요결(擊蒙要訣)』에도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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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들의 삶을 통해 자신을 돌아봤다.
사실 처음에는 우리나라 역사서도 제대로 읽지 않았는데 중국의 역사서를 읽어야 해서 조금 껄끄러운 감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평소 중국이 탐탐치 않았고, 동북공정등의 중국의 역사 왜곡 문제의 이유도 한 몫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읽다보니 그런 생각은 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