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네스크 미술이 가진 가치와 의의를 탐구하여, 한 단계 진보된 로마네스크 미술 연구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
Ⅱ. 프랑스로마네스크건축
1. 들어가는 글
프랑스로마네스크건축이 가장 번성했던 시기는 1050년에서 1150년에 이르는 100년 간이었다. 당시의 프랑스는 분열 상태였음에도 불
기독교적인 세계관을 표현하는 상징물로서의 건축을 창안해 내려는 욕구로 교회의 건축 양식은 계속 발전하게 된다. 안정적인 동유럽에서 보다 다변하고 있던 서유럽에서는 12세기의 로마네스크 양식에 이어 새로운 건축 양식을 만들어 내는 데 12세기 후반 북부 프랑스인들에 의한 성당건축의 주심
교회건축 양식은 그 이전 시대인 로마네스크 시대와 상당히 다른 면모를 보이는데, 그 특징을 표현하기 위해 ‘고딕(Gothic)’이라 명하게 되었다. 그러기에 고딕은 건축적인 요소와 관련이 많으며, 따라서 고딕양식의 특징을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분야는 건축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중세 기독교
성당은 이성과 신앙심을 중세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성 : 수학적 비례의 모습, 각 부분들 간에 완벽한 조화와 완벽한 관계를 제공
신앙심 : 성 드니 성당의 내부를 "지극히 신성한" 창들을 통해 신비스로운 빛으로 충만하도록 해줌. ⇒ 충만한 빛과 부분들간의 조화는 쉬제르가 다른 모든 것에 우선
. 이 가운데 롬바르디아와 토스카나는 이탈리아의 로마네스크를 대표하는 양대 산맥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따라서 이하 본문에서는 이탈리아의 로마네스크를 중부의 토스카나 지역과 북부의 롬바르디아 지역으로 나눈 후, 건축과 조각, 회화를 중심으로 그 양식적 특징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