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해야 한다. 그의 노마드적 습성을 이해해야 한다. 시가 됐든, 영화가 됐든 그가 창출하는 미학은 삶의 공간을 의도적으로 옮겨 다니며 겪었던 체험에서 얻어진다. 시를 쓰면서 그는 압구정동부터 세운상가, 경마장을 다녔다. 1989년 <武林일기>로 등단, 1991년 <바람 부는 날에는 압구정동에
이해와 수용」, 단국대학교 동양연구소, 2002 에서 재인용
즉, 기억하는 것은 망각에 반대함으로써 식민주의를 극복하는 첫걸음인 것이다. 현재의 상황에 대한 이유와 과정을 찾는 것이다. 이전의 기억을 회복하고 그것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현재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근본적인 물
세계가 강조하던 죄의식으로부터 인간의 해방을 가져왔다. 그러나 인간의 자연으로의 환원은 인간을 종래의 공동체로부터 이탈․독립시킴으로써 개인적 이해의 중요성이 표면화되고 모든 사물을 자연의 수준, 즉 그 성질을 계측하고 수량으로 나타낼 수 있는 수준에서 수용하여 이해하게 만들었던
유쾌한 소설이다. 한마디로 누구나 좋아할 만한, 다문화교육을 위해서라도 읽을 만한 재
미있는 소설이다.
한국에 청소년문학이라는 장르의 붐을 일으킬 정도로 중 ․ 고등학생에게 적합한 소설이다.
이야기는 주인공인 '나'가 서술한다. 그리고 작품 내 세계는 나의 시선으로 그려진다.
남김.
작가는, 전쟁을 다룬 작품을 통해 비극의 원인이 국가에 있을 때, 아무도 그 불행을 피해갈 수 없음을 보여준다. 그래서 전쟁을 겪지 않은 세대들도 전쟁이 얼마나 삶을 황폐하게 하고 치유되지 않는 상처를 남기는지 알게 한다. 그리고 살아남은 자의 고통과 슬픔의 근원을 이해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