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들어가며
1. 현대기호학의 정체성
기호학은 상징체의 창조이자 의미작용이 어떻게 이뤄지는가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연구의 대상이 되는 상징체가 어떤 구조로 만들어져 있으며, 어떤 의미를 품고 있는가를 분석하는 것이 기호학이다. 인간과 세계는 모두 기호로 이루어져 있
세미오시스semiosis), 기표화, 소통 등의 개념을 가지고 연구한다. 기호학은 언어의 구조와 그 의미를 연구한다는 의미에서 일반적으로 언어학 분야와 맞닿아 있지만, 언어학과 다르게 기호학은 비언어 기호 체계도 연구 대상으로 삼는다.
기호학이라는 단어는 원래 존 로크의 《인간 이해에 관한 에세이
세미오시스의 CEO이다. 한국영상문화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쌓은 레프 마노비치와의 학문적 교분으로 이 책을 번역하게 되었다. )
이런 것은 뉴미디어가 아니다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이제껏 뉴미디어의 원리라고 한 것들은 사실 과거의 미디어에서도 유효했음을 알 수 있다.
1.분절적이다?
영화는 초당 24
세미오시스(기호작용)을 낳게된다. 이관점은 바르트와 데리다의 해석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루이 예름슬레우(Louis Hjelmslev 1899~1965)는 소쉬르의 개별적인 기호(기의와 기표의 내적 관계로 구성된)는 외시(denotation)의 차원이 작동하며, 이 외시의 차원에서 더욱 발전된 또 다른 차원이 존재하며, 이 외시
대부분의 우크라이나인은 ‘러시아어’를 알고 이해하지만, 대부분의 러시아인은 ‘우크라이나어’가 다른 언어이기 때문에 모르거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언어 때문이 아니라 정치와 역사 때문인데,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소련이 거의 70년 동안 우크라이나를 점령했기 때문에 ‘러시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