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편 소요유
故夫知效一官, 行比一鄕, 德合一君而徵一國者,
고 부 지 효 일 관, 행 비 일 향, 덕 합 일 군 이 징 일 국 자,
其自視也亦若此矣.
기 자 시 야 역 약 차 의.
그러므로 그 지식은 불과 한 관직에 효과가 있고, 그 행동은 한 고을에 알맞으며 그 덕은 한 임금의 신임을 받을 만하고, 그
‘논어-술이’편에서 공자의 인품에 대해 말했는데, “온화하면서 엄숙하고, 위엄이 있으면서 사납지 않으며, 공경스러우면서 편안하다”고 말하며, 중용의 덕을 찬양하고 있다. 공자가 돈을 좋아하고, 돈 버는 것을 장려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유해지는 것을 경계하하고 한 것은 돈의 철학으로서의 ‘
소요유
1. ‘소요유(逍遙遊)’ 살펴보기
‘逍遙遊’(거닐 소, 거닐 요, 놀 유)란 아무 거리낌 없이 자유롭게 거닌다는 뜻이다. ‘逍遙’는 보행과는 달리 목적지가 없다. 그 자체가 목적인 것이오, 할 일 없이 거니는 것이다.
<장자>의 ‘逍遙遊’는 ‘궁극적인 자유’, 또는 ‘자유의 절대적 경지
전국시대의 철학자인 장자는 제자백가 중 도가의 대표적 인물로서 노자의 뒤를 이어 도가를 발전시킨 인물이다.
장자의 진짜 이름은 주 였으며 전국시대 몽종지역 사람이었고 장자는 한때 관영인 칠원에서 일한 적도 있었으나 이후엔 평생 벼슬길에 들지 않았으며 10여 만 자에 이르는 저술을 완성하
장자는 대략 기원전 369년부터 기원전 295년간에 활동했으며, 장자의 생애는 그의 인생역정 뿐 아니라 세속을 초월한 생활방식으로 인해 전설과 낭만이 가득했다. 그는 맹자보다는 조금 늦고 굴원보다는 조금 이른 시기에 활동했으며, 몽 땅에서 옻칠 생산을 관리하는 말단 관리를 지내기도 하였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