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왕>의 경우를 보면 반드시 그렇지만도 않다. 오이디푸스는 신이 예정한 저주를 피할 수 없어서 결국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한다. 그와 같은 운명을 피할 수는 없었지만 자신의 실체를 알게 된 오이디푸스왕이 두 눈을 찌르고 어린 두 딸을 데리고 스스로 추방
1. 작품의 물리적(시간적․공간적) 배경 / 사건의 신화적 배경
소포클레스의 《엘렉트라》는 뮈케네의 왕궁 앞. 해뜰 무렵, 오레스테스와 그의 친구 퓔라데스와 함께 등장한 노복의 대사로 시작된다.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자신의 모친을 살해하는 이 이야기는 아가멤논의 죽음 이후 7년이 흐른 뒤
Ⅰ. 개요
금세기에 들어오면 프로이드가 이 작품을 빌려 남아의 성 정체성 형성을 설명하기도 하였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라 부르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는 자식이 이성의 부모에게서 성적인 충동을 느끼거나 동성의 부모에게 질투나 긴장감을 갖게 하는 것
☆소포클레스의 생애
소포클레스(496-406)는 흔히 가장 위대한 그리스 극작가라고 불린다. 그는 100편이 넘는 희곡을 쓴 것으로 여겨지는데, 그 가운데 <아이아스> (기원전 455년 경), <안티고네> (442년 경), <오이디푸스 왕> (429년 경), <필록테테스 Philoktetes> (409년 경), <엘렉트라> (410년 경)와 <트라키스의 여
엘렉트라」, 「트라키스의 아가씨들」등
책을읽고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라는 말의 어원이 되었던 오이디푸스 왕. 이것 하나만으로도 이 책을 선택하는 데 의미가 있었다. 그리스 신화의 오이디 푸스와 는 또, 다른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이것이 바로 내가 이 책을 집어들게 된 이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