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참여 문제를 다루었다. 김성한 '바비도', 오상원 '모반', 전광용 '꺼삐딴 리', 선우휘 '불꽃', 박경리 '불신 시대', 송병수 '쑈리킴', 김광식 '212호 주택', 이호철 '파열구' 등
④ 순수 소설. 심미적 경향의 소설 : 문학의 사회적 기능이나 관계는 고려함이 없이, 현실 인식과 참여 의식보다는 인간
전후 절망적 상황 속에서 황폐화되고 불구화된 개인의 삶의 무의미에 대한 가치부여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그의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대부분 육체적․정신적 불구자이거나,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부적응자들이며 따라서 그들의 행위는 무의미할 수밖에 없다. 이성적인 존재로서의 인간에
전후문학의 실체이다. 분단역사의 첫 단계에 해당되는 새로운 문학의 시대는 바로 이러한 폐허 위에서 꾸며낸 언어로 채워지게 된다.
김동리는 전쟁의 상황에서부터 신화의 공간으로까지 확대되어 있는 소설적 무대 위에서 가장 운명적인 인간의 삶의 본질을 파헤치고자 한다. 전쟁과 현실의 혼란
현실 참여, 전통 지향 등의 주제로 문학에 반영되어 나타났다.
전후의 불안한 정치, 사회적인 분위기 속에서 허무주의, 실존주의적인 경향이 대두되었다. 특히 625를 계기로 미국과의 관계가 가까워지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구 문화의 본격적인 유입이 이루어졌다.
☞ 실존주의 문학 - 인간이 이
인간성 상실의 문제, 분단 현실의 아픔, 절망적인 시대 상황 등을 형상화한 작품들이 쓰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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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소설가 손창섭의 작품경향
50년대 전후문단에서 손창섭은 선풍적 문제작가로 각광받았다. 한마디로 손창섭은 한국의 D.H로렌서처럼 육체문학의 선구자이면서 개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