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 소개
1942년 경남 김해에서 장남으로 출생하였다. 1948년 가족이 서울로 이주했으나 2년 뒤 전쟁을 만나 아버지는 단신 월북하고 남은 가족은 피난을 내려와 낯선 땅 대구에 정착했다. 홀로 고향의 먼 친척집에 맡겨져 초등학교를 가까스로 졸업했다. 읍내 주변 소작농들의 가난한 삶, 뜨내기 장
2. 줄거리 요약
2-1.「풍금이 있던 자리」
주인공‘나’는 유부남과의 도피를 결심하고 마지막으로 부모님을 뵙기 위해 고향으로 내려온다. 기차에서 내려 역구내에서 손을 씻던 ‘나’는 그에게 선물 받은 노란시계를 벗어두고 오게 된다. ‘나’는 집에 도착해서 마루에 앉아 대문을 바라보다가
손으로 세상에서 가장 맛난 감자를 먹는 사람들의 모습은 우리 눈에는 누추하고 빈약해보일지라도 영혼이 가족의 따뜻한 마음이 있는 영혼의 식탁이다. 소박한 나무식탁 하나와 그 둘레에 걸터앉은 사람들로 꽉 차는 그 공간의 중심에 램프 하나. 그 램프를 중심으로 감자를 먹는 사람들을 그린 고흐는
4. 감상 및 비평
4-1.「풍금이 있던 자리」
「풍금이 있던 자리」는 신경숙 특유의 문체의 아름다움이 가장 탁월하게 발휘된 작품 가운데 하나이다. 이 작품은 표면적으로는 사랑하는 대상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이지만 사실은 작중화자의 독백이라고 할 수 있다.
강물은…… 강물은, 늘……늘, 흐
ⅱ. 『감자 먹는 사람들』
1) 서지사항
-『오래전 집을 떠날 때』,창작과 비평, 1996년 여름호(통권 92호), 1996.6 : pp165~204
2)줄거리
일찍 고향을 떠나 도시의 삶에 적응하면서 가수가 되고자 하였지만 실패한 ‘나’는 어느 날 뇌질환으로 입원 중인 아버지의 병간호를 하면서 윤희 언니에게 편지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