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거는 미천한 집안 출신으로 그 조상을 알 수 없다. 선천적으로 그림에 뛰어났으며, 황룡사 벽에 그린 노송이 실물과 같아 새들이 날아들었다 부딪혀 죽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이 일화에 의하면, 훗날 노송도의 색이 바래져 황룡사의 절이 고쳐 그리자, 새들이 다시는 오지 않았다고 한다.
Ⅲ - 1 - 2.
풀어냈을까. 영화 속 요하네트와 그리트, 소설 속 솔거에게 이 두 애매한 개념은 어떻게 작용했을까. 그들의 진정은 무엇이었을까. 화가를 주인공으로 두고 예술혼과 사랑이란 모호한 개념을 중심에 두고 서사를 이끌어가는 이 흥미로운 두 작품을 통해 예술혼과 사랑이라는 것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스토리 텔링 보고서
원본 소스 - 광화사(김동인)
인왕산에 산보를 나온 여(余)가 공상에 잠겨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솔거는 천재적인 화가이지만 얼굴이 매우 추하다. 그래서 세상으로부터 버림받고 산 속에 들어와 숨어살며 그림에만 정진한다. 일찍이 열 여섯에 결혼을 하였으나 결혼한 처녀가 결혼
솔거노비와 외거노비로 나뉘는데, 주인과 같이 살아가는 것이 솔거노비, 주인과 떨어져서 사는 것이 외거노비이다.
가. 사노비의 호적 및 성명
솔거노비는 주인 호적에 부적되어 종파 및 그 소생의 이름과 나이, 노처·비부의 양천이 파악 되었는데, 이것은 솔거노비가 주인의 소유 노비신분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