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1970년대의 미니멀니즘
미니멀리즘은 단순성, 동어 반복적인 성격, 물체성, 전체성, 강력한 단일성 등을 그 환원적 특성으로 한다. 환원적 특성에 의한 원형, 장방형, 입방체, 원통형 등의 기본적인 형태에 의한 작품 표현 방식은 미니멀리즘이 왜 ‘기본 구조미술(Primary Art)’로 불리는가에 대한 적
1. 소설
소설이란 사건에 대한 서술 이외의 아무것도 아니다. 전위적인 실험소설을 제외하고는 사건이 없는 소설은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소설내의 사건의 짜임새를 흔히 서사 구조라 부른다. 이 서사구조를 이야기할 때 형식과 내용을 분리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우리가 서사 구조라 할
모르게 작품성 있는 책들과는 거리를 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문학관련 수업을 받게 되면서 예전에 미처 알지 못했던 작가들, 그리고 작품들과 많이 친해질 수 있었다.
제 22회 학술 문학상 기념으로 초청강연을 해 주신 송기숙 작가 또한 수업을 통해 알게 되었고, 이렇게 강연까지 듣게 된 것이다.
송기숙 선생의 작품세계
글은 곧 그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송기숙 선생의 문학은 그의 사람됨에서 우러난 인간적 경험의 진실한 반영이다.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이 자신은 아니더라도 작가가 추구하는 인물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이다. 장편 『자랏골의 비가』의 용골영감과 곰영감을 비롯하여 『도깨
송기숙
1935년 전라남도 장흥군 용산면에서 출생,
1965~73년 목포교육대학 교수를 지냈고, 1973년 전남대학교로 교수직을 옮겼으나, 유신과 광주학살에 맞서 싸우다, 두 번의 구속과 해직을 당했다.
1980년 5.18 당시 계엄군의 학살을 목격하고 학생수습위에서 활동하였다.
1987년 ‘5·18광주민중항쟁사료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