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유치원은 숲이라는 공간에 위치한 물리적인 교육환경을 단순하게 포함하는 것 뿐 만이 아니라, 자연주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한 설립이념을 지닌 교육기관을 포괄하는 큰 의미의 용어라고 할 수 있겠다.
숲유치원의 역사는 풍부한 산림을 가지고 있는 유럽의 여러 국가에서 비롯되어 덴마크, 노
개념을 갖고 있다. 숲유치원에서도 숲 반을 담당하는 교사는 있지만 숲에서는 교사보다 자연 그대로가 유아들에게는 더 자연스러운 교사가 되어 준다는 믿음으로 유아들과 자연 생명체와의 만남과 교감을 중요하게 이끄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곽노의·이경순·윤승훈, 2010).
숲유치원은 숲에서 이루어
유치원, 보육 시설 및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유아들의 전인적인 성장발달을 위한 형식적, 비형식적 교육”이다. 유아교육은 유아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목표로 하며, 유아와 부모, 그리고 때에 따라 가족 구성원들까지를 포함하는 포괄적 성격을 갖는 교육이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보편화된 교육임
‘생태주의’(ecologism)는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인간 중심적 사고를 함의하고 있는 ‘환경’이라는 말 대신에 인간을 자연의 일부로 보려는 ‘생태계’라는 말을 사용하면서부터 등장한 개념이라 할 수 있다. 본래 생태학은 1886년 생물학자인 헤켈(Ernst Haeckel
숲유치원은 스무 명 가량의 통합연령 아이들이 숲을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는 교육 시스템으로, 계절이나 날씨에 상관없이 매일 숲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며 자연의 다양한 구조와 색깔, 형태, 냄새, 변화를 온몸으로 익히는 대안교육이다. 생태유아교육은 이제 막 하나의 개념으로 탄생하여 자라고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