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승정원이란?
그 연원이 고려시대의 중추원(中樞院)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승정원이 관료 기구로서 처음 나타난 시기는 조선 초인 정종 2년 4월이었다. 두 차례의 정변(政變)을 통해 정치의 실권을 쥐게 된 정안군(靖安君태종(太宗))은 왕권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관제 개혁을 단행, 도평의사사(都評議
승정원일기>는 국정 전반에 걸친 매일 매일의 일기를 날짜 순으로 망라한 것이기 때문에 가장 자세한 기본사료이며, 일차사료이다. 따라서 당시에도 정책에 참고할 일이 있으면 반드시 <승정원일기>에서 그 전 사례를 찾아보았다. 기본적인 정책수립의 기본자료라 할 수 있다. 더구나 실록은 여러 기록
ⅰ. 개관
국사편찬위원회는 민족문화를 계승 발전하고 일제침략에 의하여 단절된 한국사 자료를 조사·수집하고, 이를 토대로 우리 역사를 연구·편찬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의 공적인 사료연구 편찬 기관이다. 1946년 3월에 창설된 이래 국사편찬위원회는 『조선왕조실록』·『승정원일기』 등 1,000여
명칭을 그 기능과 일치시켜 의정부로 개칭하고, 구성원에 있어서 삼군부의 요원을 제외시킴으로써 의정부를 명실상부한 158상들의 정무기관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종전에 군기와 왕명 출납을 관장하던 중원을 해체, 삼군부에 통합했으며, 왕명 출납을 관장하는 기관으로 승정원을 따로 신설하였다.
보유하게 되었다. 한편, 2009년 7월 30일에는 '동의보감'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1997년의 훈민정음과 조선왕조실록, 2001년의 직지심체요절과 승정원일기, 그리고 2007년의 해인사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조선왕조의궤와 함께 총 7건의 세계기록유산도 보유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