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고(上古)시가
※ 개념과 명칭
기원 전후를 중심으로 출현했던 우리나라 최초의 문학으로, 최근에는 그 시기를 A.D 3~4세기 까지 보는 견해도 있다.
향가 이전까지의 우리나라 초창기의 문학이며, (상대시가, 상고가요 등 다양한 명칭 사용)
그 자체의 독자적인 미학적 논리를 중시하여 설정된
향가와 사뇌가의 말 뜻과 범위
향가와 사뇌가란 용어가 나타난 위와 같은 문헌들에는 이들 용어에 대한 말 뜻을 구별지워 분명히 드러내지 아니하고, 혹 그 뜻을 밝혔다 하더라도 그 속뜻을 쉽게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시가의 명칭으로 쓰임에 혼동을 가져왔다.
1) 鄕歌
먼저 향가의 개념을 규정한
향가의 발생기로 보는 또 다른 근거인 셈이다. 조윤제는 신라의 한문학도 통삼기에 와서야 제대로 발달되었다는 사실을 보충하고 있다.
≪ … 중 략 … ≫
Ⅱ. 향가의 정의
향가는 한 마디로 말해서 향찰(향찰)이라는 특수문자로 표기된 신라 및 고려시대의 시가장르의 이름이다. 향가라
향가라 지칭한 기록도 없고, 상고 사회, 고구려, 백제, 조선, 한국의 우리말 시들을 모두 향가라 부를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하여 학술적 용어로서 향가는 우리나라 최초의 정형시로서 삼국시대 말엽에 발생하여 신라의 우리말 시와 고려 일부의 우리말 시가 된다. 현존하는 작품으로는 보각국사
향가의 명칭에 대한 견해
⑴ 초기 ▶ 唐樂 또는 漢詩歌에 대해 우리 시가를 낮추어 부르는 말. 신라통일 후 사대 주의사상에 기인하여 발생한 당악에 대한 자국의 노래에 붙여진 명칭
⑵ 근래 ▶ 자기비하적인 의식이 내재해 있지 않은 말로서 ‘나라의 노래’ 더 나아가 ‘우 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