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라고 할 수 있다. 이루어진 인간의 가장 기초적인 능력인 언어능력을 단 한마디도 사용하지 않고 그림 하나만으로 모든 사람들의 행동이 규정된다는 것은 실로 흥미롭다. 이런 점에서 기호에 대한 연구는 중요한 연구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본 논문은 언어와 기호가 상호작용하는
기호는 사물 그 자체가 아니라 사물(또는 사건)을 대신하거나 재현하는 그 무엇, 즉 사실이 아니라 가상이며 허구이다. 화폐와 마찬가지로 그것은 자신은 비어 있으면서 외부로부터 가치를 부여받는 존재이다. 그런데 인간은 의사소통에 필요한 메시지를 구성하기 위해 청각, 시각, 시청각, 후각의 기호
시각으로 제한하고자 한다.
이렇게 길의 이미지를 시각을 통해 판단하고자 한다면, 길을 구성하는 시각요소들을 선별해내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 작업은 도시에서의 거리, 특히 그 도시의 번화한 정도가 높을수록 수월해질 것이다. 도시가 번화하다는 말은 곧 유동인구가 많다는 말로 해
표상.
③ 정당이나 단체가 운동 방침·주장 혹은 행사 따위를 상징하기 위하여 만들어 낸 표지
④ 특정한 목적을 가지는 표상으로, 기업, 회사, 단체, 등의 이념이나, 방침을 시각 적으로 상장화한 것을 의미한다. 심벌마크라고 불리우며, 시각 디자인 중에서 상징성이 가장 높은 분야이다.
기호학적 해석을 시도한 작업이었다.
하지만 학문으로서의 기호학은 과학적 경험주의, 즉 논리 실증주의의 발전 과정에서 체계화하였으며, F.de 소쉬르, C.S.퍼스, C.W.모리스 등의 작업으로 기초가 마련되었다. 이때 비로소 기호학이 독립된 학문의 한 분야로 등장하였고, 오늘날에는 언어기호학, 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