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상고사(삼국~후삼국시대), 중고사(고려시대), 근세사(조선시대)로 구분하여 서술했는데, 물론 시대구분의 뚜렷한 기준이 제시된 것은 아니었으며, 다만 목차 속에 각 시대명이 삽입 부착되어 있었을 뿐이었다. 하긴 이러한 구분도 현채 자신의 독자적인 창견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그가 동국사약
1. 시대구분의 이론과 방법
1) 정의
시대구분(periodization)이란 역사를 보다 효과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일종의 작업가설이다. 시대구분은 역사적 사실(historical fats)은 아니지만 - 이런 점에서 사가들에 따라 다를 수 있는 주관적인 측면이 있다 - 역사연구의 결과로 얻어지는 역사이해를 위한 수단이
1. 교회사에서의 시대구분
교회사에 있어서 연대적 ‘시대구분’에 대해서는 몇 가지 견해가 있으나 가장 일반적으로 알려진 견해는 고대(古代), 중세(中世), 근대(近代) 등 3시기로 나누는 3분법(三分法)이다. 이러한 삼분법은 르네상스 학자들에 의해 시작되었고 17C 독일의 개신교 역사가인 크리
Ⅱ. 북한의 고·중세사 시대구분론
ⅰ. 1950년대 시대구분론
해방이후 일제시기에 활동했던 마르크스주의 학자 최창익, 백남운, 박시형, 전석담 등과 같은 좌익계열의 학자들과 유물론자들.
들이 대거 월북하여 주류를 형성한 북한 학계에서는 사적 유물론의 방법론(유물사관) 마르크스주의의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