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운동이 68년 5월 혁명처럼 문화혁명적 성격을 전혀 지니고 있지 못함을 의미한다. 이런 점에서 어떻게 대안적인 시민'운동문화'를 형성할 것인가, 이것을 어떻게 저항적인 대학문화로도 존재하도록 만들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과제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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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시민운동의 개념
언론과의 연대구조를 형성했다. 1980년대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지식인과 전문가, 종교인들은 참여민주주의를 새로운 대안으로 내걸면서 참여민주사회시민연대를 형성해낸다. 그리고 지금은 참여연대로 이름을 바꾸었다. 경실련이 만들어진 이후 각종 부문별 단체, 지역단체와 지역의 부문별 단체들
운동의 독특한 성격은 어떻게 생겨났으며, 언론노동운동이 급속히 변모하게 된 것은 무엇 때문인가? 언론노동운동의 변화는 어떠한 구조적 맥락속에서 파악해야 하는가?
지금 까지 언론노동운동을 보는 시각은 다분히 정치적인 낭만주의에 젖어 있었다. 다소 단순화시켜 보자면, 기존의 분석에서는
Ⅰ. 서론
그동안 시민단체에 가해졌던 비판과 문제제기는 다양하였다. 경실련이 출범하고 나서 초기 시민운동에 대한 본격적인 문제제기는 아마도 조희연 교수의 진보적 시민운동론에 의한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참여연대 창립의 한 근거이기도 했던 조교수의 견해는 여기서는 다루지 않을 것
시민운동과제들을 적극 추진해 왔고, 현재 전국 50여개 도시에 10만여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YMCA, 1999; 춘천YMCA, 1999나).
1949년 2월 21일 강원도 최초의 민간사회단체로 출범하여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춘천YMCA’(이하 ‘춘천Y’)는 지난 반세기 동안 지역 청소년운동의 산실로서의 기능을 감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