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윤리교육을 연구하는 이들에게 시사점을 준다. 시민윤리교육을 하는 데 우리는 세계적인 보편윤리만이 아니라 우리의 전통사상에서 한국적 시민을 육성하는 데 바람직한 윤리들을 찾아내야 한다. 이러한 전통사상을 기본으로 하여 서구의 사상들을 조화롭게 수용하여 한국적 사회에 적합한 시민
윤리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 우리의 전통 윤리와 서구의 시민윤리 사이의 갈등도 존재하고 있고, 세대간이나 지역 간, 그리고 사회 계층 간의 가치 갈등 및 그와 관련되는 윤리적 혼란도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사회 병리 현상(社會病理現象)들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이와 같이 전통이나 문화
윤리를 지니게 하는 것의 이론적 근거는 경제 윤리 이론과 직업윤리 이론이다. 이러한 윤리적 근거 위에서 자유 민주 사회에서의 경제생활에 필요한 윤리적 자세를 지니게 하고, 직업인으로 지녀야 할 윤리적 품성과 예절을 습득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3. 단원의 개요
이 단원은 『시민윤리』과목의
1.1.1. 로마의 시민윤리 : 스토아 학파의 도덕관
로마인의 강건하고 질박한 시민정신은 그리스로부터 로마에 전해진 철학의 주류가 스토아 학파의 금욕주의 철학이라는 사실에 기반한다. 스토아의 윤리사상의 핵심은 ‘도덕적으로 선한 것(Honestum)’만이 최고선(最高善)으로, 이것은 다시 네 가지의 덕
Ⅰ. 성인시민교육
성인시민교육(adult civic education)이란 그들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나 성인들에게 더 넓은 세계의 시민으로서 효과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그에 필요한 기술과 태도를 가르치고자 하는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노력이다(Boggs, 1991: 5). 따라서 성인시민교육의 목적은 공적 문제에 대한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