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히너가 태어난 다음해에 시작된 빈 회의 결과, 유럽에서는 왕정 복고와 반동 체제가 이후의 시대를 지배했다. 그래서 사회적인 자유화와 혁명 운동의 이상은 ‘칼바스트의 결의(1819)’와 선동자의 추방 등으로 좌절되었다. 거기에다 하이네의 말대로 “우리 시대를 마치 두 조각내듯 파멸시킨” 7월
Ⅰ. 영미의 작가
1. ArchibaldMacLeish(1892~1982)
MacLeish는 Illinois주 Glencoe에서 태어났다. 그는 Yale 대학에서 문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Harvard 대학에서 법학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미국의 어느 문인과도 달리 직접 시대와 현실에 관련을 맺고 살은 시인이다. 그는 시인이 결코 초연한 특권적 존재가 아니라
분석하고, 그러한 바탕 위에 모더니즘 도입의 필요성을 인식하였던 듯 하다. 즉 당시의 문단은 세기말 류의 병적인 감상주의와 카프를 중심으로 한 소위 경향파 시가 주류를 형성하는 한편, 일부 쇠퇴의 기미도 함께 보이고 있던 실정이었다. 이러한 퇴폐적 감상성과 계급 목적 의식에 맞서, 이들은 참
존재를 모순과 대립관계 속에서 파악하려 하고, 시민 계급의 도덕개념을 심리적-사회적 전략의 일환으로 간주하고 있다. 뷔흐너의 자연 사상에서 보면 가장 간단한 요소들 (인간으로 치면 보이첵 같은 `무소유의 인간`이 여기에 해당된다.)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가 정치에서는 민중의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