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형식주의(배경,개념,인물,평가,비판)
1. 역사적 배경
러시아 형식주의는 1914년 쉬클로프스키가 발표한 미래파 시에 대한 논문 「언어의 부활」을 시발로 1930년까지 모스크바와 페트로그라드에서 지속되었던 문학 분석의 한 유형이다. 1차 세계대전 시절 동안 발전되었으며 빅토르 얼리치
여명 이래 줄곧 우리는 보아 왔음에, 평소에는 일상의 흐름 속에서 망각하고 있었던, 이러한 기표(언어의 기호)와 기의(언어에 담긴 뜻)의 거리를 실감케 하는 시에서의 각성은, 운문의 응용으로 갖게 되는 자체적인 감성의 고양효과랄 수 있는, 시적언어의 미학적 가치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본다.
한 표현의 작품 안에서만 가지는 즉시적 상징성
- 표현의 카테고리가 텍스트 전체의 카테고리와 조화
한 표현이 일반 언어로서 가지는 상징성
- 그 표현의 문법적 적부의 문제
그 표현이 시적 관용어로서 가지는 상징성
- 시인이 시를 쓰면서 보통 지켜야 하는 관용적 규칙들의 기능
시적 기능에 대한 경험적인 언어학적 기준은 무엇인가? 달리 말해 한 편의 시 작품에 내재하는 필수불가결의 자질은 무엇인가? 어떤 화제가 있을 경우 화자는 비슷한 낱말이며 어느 한 관점에서 일치를 보이는 명사 가운데서 하나를 선택하고 다음은 이 화제에 대한 언급을 하기 위해 의미상의 동족동
주는 것이다. 이는 시적 화자에게 닥친 현실의 앞날이 슬프고 외롭고 불안하다는 것을 암시해준다.
그러나 시인이 언어를 함축 혹은 내포로서 사용한다고 해서 표시 혹은 외연의 사전적 의미를 전혀 무시해서는 안 될 것이다. 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시어의 사전적 의미를 이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