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어원 및 정의
리얼리즘이라는 말은 라틴어 res(사물). realis(실물의)에서 그 어원을 찾을 수 있으며 관념과 다른 실제를 말한다. 이는 공상과 상상이 가득하여 비현실적이었던 낭만주의에 대한 반발에 의해 19c 태동한 것으로 주관적인 개입과 감정을 배제하고 확실한 관찰을 중요시 하던 것에서
Ⅰ. 현대시의 개요
1920년대는 한국시가 근대적 자유시의 실험과 그 정착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프랑스 상징주의 시와 롱펠로우시의 본격적인 번역 소개와 함께 러시아 근대시 및 타고르 시의 이입은 한국 근대시형서기에 큰 영향을 미친다. 기미독립운동은 민족의 잠재력 역량을 보인 대거사였고
현실적 삶의 모습보다는 주로 동화적인 낙원이나 유년기의 순진한 세계를 담은 환상적이고 심리적인 경향의 단편을 발표하였다. 1945년 해방 직후 월남하여 '조선청년문학가협회'에 가담하였고, 이후 <별과 같이 살다>, <학>, <카인의 후예>, <나무들 비탈에 서다>등 후기 작품을 통해서 전쟁과 이데올로기
심화시켰다. 이는 현실주의 표현미학의 주요한 성과이자 그 창작방법과도 직결된다.
홍양호(洪良浩,1724~1802)는 『북색잡요(北塞雜謠)』에서 함경도의 생활방언을 과감히 시어로 도입하여 이전과는 전혀 새로운 시적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이맥죽(耳麥粥)」이라는 작품의 일부를 보기로 한다.
현실이 1980년대의 그것과 현저히 달라진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한편에서는 이를 가장 유력한 근거로 하여 1980년대와 같은 방식의 현실 참여계열의 시로서는 더 이상 현실적인 시적 대응을 다 할 수 없다 〃
는 한계를 제시하며 그동안 피와 땀으로 축적시켜놓은 민중시의 전통을 무색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