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적화자의 개념>
시적화자는 시작품 속에 존재하여 청자에게 말을 건네는 사람이다. C.Brooks는 시를 말하기의 양식으로 보고, 이 말하는 목소리의 주인공을 시적화자라 불렀다. 시적화자는 시인에 의해 창조된 허구적 자아로서 독자(청자)에게 말을 건네는 사람이다.
* 하이덱거
* P.Weelwright
송강 정철(松江 鄭澈 : 1536~1593)은 조선 선조(14대) 때의 명신이면서 문인으로서 자는 계함, 호는 송강이며, 시호는 문청이다. 율곡 이이와 동갑나기인 정철은 돈녕부 판관을 지낸 정유침의 아들로서 서울에서 출생하였고, 당대의 명유들이었던 하서 김인후, 고봉 기대승, 면앙정 송순 등에게서 글을 배웠
있다. 자연물이자 객관적 상관물인 갈대에 시인 자신을 감정 이입시킨 이 시 속에는 시적화자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지 않다. 즉, 시인 자신이 전혀 노출이 되지 않고, 갈대라는 소재를 통해 시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인데 이는 일체의 주관을 배격한 채 풍경을 묘사하여 객관적이고 담담한 어
1. 김수영의 생애와 업적
김수영은 1950년대와 1960년대를 통해 활약한 해방 이후의 대표적인 현대시인이다. 그는 한국 현대시의 영역에서 시의 현대성을 가장 적극적이고 날카롭게 탐구한 시인으로 평가될 수 있다. 그의 초기 시는 초현실주의의 영향을 받아 전통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난해한 성향
1. 서론
고려속요는 아름답다. 고려인들은 고려속요를 통해 자신들이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숨기지 않고, 부끄러워하지 않고, 가식 없이 노래했다. 그것이 고려속요가 아름답게 느껴지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이런 고려속요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우리가 살펴볼 《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