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시제의 체계
서양 철학에서는 시간을 자연 현상의 본질적인 성질로 보았음에 비해 동양 철학에서는 시간을 ‘마음의 구성물’(Capra;이성범 김용정 역 1987:190)이라고 본다. 시간은 자연계의 본질적인 성질, 즉 모든 현상(변화)과 상관없이 일양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인간이 변화에 대해
15세기 국어의 시제법
15세기 국어의 시제법의 체계
15세기 국어의 선어말 어미‘-?-’는 어떤 동작이나 상태가 방금 눈 앞에 나타나 있는 것을 기술하거나 또는 그런 것으로 생각되는 사실을 실현하며 ‘-더-’는 지난 어느 때에 기준을 두고 그때에 되어 가던 일 따라서 현실과는 이미 관련을 끊게 된
1. 시제에 대한 정의
◉최현배(1937): ‘때매김이란 것은 움직씨를 쓸 적에 때를 매겨서 쓰는 법을 이름이니라.’
◉김민수(1961): 일반적으로 동작, 상태에 있어서 시간관계를 나타내는 형태상 문법범주의 하나이다.
◉남기심(1975): 어형상 시간적 대립관계를 나타내는 문법범주
◉고영근
1.4. 시제(時制)
▸시제(時制): 발화시를 중심으로 앞뒤의 시간을 제한하는 문법 범주. 시간의 지시성을 가 짐.(발화시를 중심으로 시간을 지시)
1.4.1. 절대시제와 상대시제
▸절대시제 : 절대기준시를 기준으로 하는 시제
▸상대시제 : 상대기준시를 기준으로 하는 시제
▸상대시제의 설
시제는 중요한 문법 범주의 하나로서 모든 문법서에는 반드시 시제가 다루어지고 있다. 국어에 있어서도 수십 종의 문법서에 시제가 다루어져 있는 외에, 시제에 관한 논문이 여러 편 나와 있다. 그러나 국어의 시제에 관한 처리는 아직도 미진한 편이다.(남기심,1996:359)
우선 시제란 화자가 발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