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문학을 색다른 방향으로 김천택과 김수장이 중심이 되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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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시조의 개념
정연한 형식을 갖춘 대표적인 서정장르. 시절가, 곧 당시의 유행하는 노래곡조를 뜻하는 시조란 명칭이 다수 나타나는 것은 英祖朝 이후의 문헌에서이다. 4音步 3行의 정연한
개념에서 수필로 규정했다가 뒤에 이를 다시 ‘서정적인 것, 서사적인 것, 교시적인 것’으로 3분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논의의 한계는 ‘양식론’의 속성을 주목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실제 운용함에 유개념과 하위 개념 사이를 분별 적용하지 못함으로써 하나의 역사적 장르인 가사를 2분 또는 3
시조문학을 색다른 방향으로 김천택과 김수장이 중심이 되었다고 하였다.
김천택, 김수장 이후 시조문학은 창작이 보이지 않다가 조선 말엽 흥선대원군 시대에서 박효관, 안민영에 와서 나타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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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시조의 개념시조란 ‘시절단가음조’의 준말로서 그
내용적 측면에 중점을 둔 시의 한 종류라는 것이다.
-한국 산문시의 정착과정
근대 문학 초기에 자유사와 산문시라는 개념은 아직 확실하게 규정된 것이 아니었다. 신문학 초기의 문학 담당자들은 ‘새로운’ 시적 양식을 열망했지만 그것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형식을 확립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형식임을 밝힘과 동시에 「시조가 시의 형식으로서 인류정상의 운율적 표현의 방법」이라고 정의하여 시조가 본질적으로 운율에 의하여 창작되는 문학이라고 하였는데 이는「詩는 美의 韻律的 創造」라고 한 포우(Poe)의 정의와 그 견해를 같이하고 있다.
시를 형식과 내용면에서 본 것은 주로 19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