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문학을 색다른 방향으로 김천택과 김수장이 중심이 되었다고 하였다.
김천택, 김수장 이후 시조문학은 창작이 보이지 않다가 조선 말엽 흥선대원군 시대에서 박효관, 안민영에 와서 나타난다고 하였다.
≪ … 중 략 … ≫
Ⅱ. 시조의 개념
시조란 ‘시절단가음조’의 준말로서 그
시조라는 명칭이 역사 문헌에 나타나는 것이 그리 오래지는 않다. 이병기 교수의 조사에 따르면, 처음으로 ‘시조’라는 명칭이 쓰인 것은 영조 시대 사람인 신광수의 『석북집』관서악부 15에서 ‘一般時調排長短 來自長安李世春’라는 문구가 보이는데 이를 해석하면 ‘일반 시조를 장단에 맞추어
시조의 형식을 설명할 때 두개의 마디가 합쳐야 뜻이 있는 말이 된다는 관점에서 이를 구라 하여 시조를 가리켜 3장 6구의 형식이라 설명하기도 한다. 이상의 형식적 전형은 평시조를 가리킨 것이고 이와는 달리 그 변형이라 할 수 있는 사설시조는 형식에 다소 차이가 있다. 사설시조도 전체에서 초-중-
Ⅰ. 개요
시조형의 系統이나 母體에 대해서는 구구한 설이 많으나 時調의 발생기를 高麗 중기 이후로 볼 때 그 根源은 시조형이 발생한 이전의 시가인 4구체 民謠와 그에서 발전한 8.10구체 鄕歌, 또는 한문시가등에서 구하거나 그 밖에 외래 樂曲에 의한 새로운 形式을 생각 할 수 있다.
그런데 時調
구경하는 것을 주제로 한 소요유람의 노래, 인생 행락 또는 인생무상의 노래, 심중에 품은 생각을 노래한 것 등 눈에 어리는 정경이나 여러 가지 감추기 어려운 정회 또는 기개나 의지 등의 것이 있다. 한편, 현대시조의 내용은 너무나 다양 다기하여 일일이 분류할 필요도 없다.
Ⅱ. 시조의 정의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