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의 본질을 해명하고 나름대로 정의하고 있으나 “시의 정의의 역사는 오류의 역사”라고 한 T․ S 엘리어트의 말과 같이 완전한 정의가 되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시조학이 밝혀 온 많은 개념들이, 비록 충분한 해명은 되지 못한다 하더라도 논자(論者)들이 처한 시대와 저마다의 관점
명칭의 대부분이 악곡을 일컫는 개념인
것은 시조라는 양식이 가창문학으로서의 전통을 지니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1-2. 기원시조의 기원은 한시기원설, 별곡기원설, 민요기원설, 향가기원설 등 여러 가지 학설이
있다. 발생시기도 고려말 13세기 발생설, 조선초 15세기 발
개념으로 다루었으나 후에 그 전의 태도를 자기 비판하면서 ‘시가는 운문이지만 운문은 시가가 아닐 수도 있다.’고 전제하고, ‘가사는 형식상 시가이지만 내용상 문필’이기 때문에 시가와 문필 중 어디에도 귀속될 수 없다며 ‘시가, 가사, 문필’이라는 3분 체계를 세운다.그 뒤 다시 ‘문필’이
시조의 형식적 특징이다.
시조라는 명칭은 ‘時節歌調’에서 나온 것으로, ‘시절가’란 ‘이 시절의 노래’라는 뜻이 들어 있는 말이며 여기에 곡조를 뜻하는 ‘조’가 붙은 것이다. 그런가 하면, ‘옛 가락’ 또는 ‘본디의 가락’이라는 뜻을 가진 ‘고조’에 상대되는 개념을 지닌 말로 이해되
일반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한국 고전시가의 흐름을 이해하여 한국인의 사상적 기원을 고찰하는데 그 목표가 있다. 한국의 고전시가는 고대사회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 연원이 매우 길다고 할 수 있다. 면면히 이어오는 한국의 고전시가를 이해하여 한국인의 문화적 특징을 살펴보고자 한다.